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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시위에도 대화 의지…美 "내주 韓美日과 新대북정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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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기 기자I 2021.03.24 08:31:21

"대북정책 검토 마무리…韓美日안보실장 회의"
바이든 "북한 정권, 별로 달라진 것 없다" 지적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사진=연합뉴스 제공)
[이데일리 이준기 기자] 북한이 지난 주말 단거리 순항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 미국은 23일(현지시간)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결의안 위반은 아니라고 선을 그으며 대북(對北) 대화 의지를 분명히 했다. 또 조 바이든 행정부의 신(新) 대북정책 검토가 사실상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으며 동맹과의 최종조율을 위해 다음 주말 한·미·일 안보사령탑 회의를 예고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든 행정부 고위관계자는 이날 브리핑에서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시험에 대해 “도발적 행동에는 미치지 않는다”며 이렇게 밝혔다. 그는 이 미사일이 무슨 형태인지에 대해선 입을 다물었으나 북한이 다양한 무기체계를 시험하는 건 통상적이라고 의미를 축소했다. 한·미 외교가에 따르면 지난 21일 북한이 서해 상으로 쏘아 올린 2발은 단거리 순항미사일인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로 안보리 결의안은 북한에 대해 탄도미사일 시험만을 금지하고 있다.

이 당국자는 또 북한의 이번 순항미사일 시험이 북·미 대화의 문을 닫은 것으로 보지 않는다며 대화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더 나아가 그는 바이든 행정부의 신 대북정책 검토를 마무리 짓고자 내주 말 한·미·일 안보실장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보좌관은 한·일 카운터파트인 서훈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기타무라 시게루 일본 국가안보국장과 머리를 맞댈 것으로 보인다. 이 당국자는 미국의 대북정책 검토가 거의 완료됐으며 이번 회의는 마지막 검토 단계라고 거듭 부연했다.

한편,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의 이번 순항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해 북한 정권이 “별로 달라진 것이 없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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