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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국제유가가 소폭 하락했다.
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0.4% 하락한 45.6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원유시장 투자심리가 쪼그라든 건 코로나19 확산 기세가 가파른 탓이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집계에 따르면 이날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를 1501만9092명으로 나타났다. 사상 처음 1500만명을 넘었다. 1400만명을 넘긴 후 불과 닷새 만에 100만명이 추가 감염된 것이다.
금값은 반대로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0.3% 오른 1866.76달러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