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양산 제품은 1000X1000㎟ 사이즈이기 때문에 사이즈 확대를 위한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며 “폴리실리콘카바이드(SiC) 소재로 개발 중인데 경쟁사가 개발 중인 폴리실리콘(P-Si)보다 EUV의 고온에서 내구성이 더 좋다”고 덧붙였다.
웨이퍼 생산량 기준 1만장 수준의 수명을 고객사가 원하지만 SiC로 생산하면 2만장 수준까지 수명이 늘어나 효율이 더 높다는 장점이 있다. 이에 내년 상반기 이내 시제품 출시로 멀티플 리레이팅이 빠르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신 연구원은 “삼성전자(005930)의 가동률 증가에 따른 기존 펠리클 부문의 실적 성장과 SK하이닉스(000660)의 M16 투자에 따른 칠러장비 수주가 이어지면서 장비 부문의 실적 성장까지 담보돼 있다”며 “추가로 웨이프 검사·계측장비를 생산하고 있는 지분 42.7%를 보유한 종속기업 오로스테크놀로지의 상장을 통한 지분 가치 증가도 기대할 부분”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리딩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에프에스티의 매출액, 영업이익은 각각 1590억원, 269억원으로 지난해보다 26.5%, 42.5%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