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연구원은 “100% 자회사 동아제약의 경우 올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4004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수준인 528억원으로 각각 전망된다”며 “캐시카우인 박카스 매출이 전년 보다 4% 늘어 2331억원으로 호조세고, 코로나19 영향으로 가정상비약 비축 수요에 따른 일반의약품(OTC) 품목 매출 호조와 마스크 판매 확대로 1분기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찬가지로 100% 자회사인 용마로지스의 경우 의약품과 화장품 등 특화 물류 국내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 연구원은 “외부 물류 80% 이상으로 그룹 의존도가 낮다”며 “최근 사무기기와 의류, 유아용품 등으로 신규 물류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용마로지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 늘어난 2496억원, 영업이익은 58% 증가한 115억원으로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온라인 유통부문 성장 가속화에 따른 택배 물동량 증가로 실적호조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