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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주 인플루언스, 한국관광 매력에 빠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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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록 기자I 2019.05.27 08:42:13

19~25일까지 ''서브스크리브 코리아'' 개최
한국관광공사, 5개국 유투버 13명 초청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구미주 해외 인플루언스들이 한국관광 매력을 전 세계에 알렸다.

한국관광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9일부터 25일까지 ‘서브스크리브 코리아(Subscribe KOREA)’ 행사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개별여행 비중이 유난히 높은 구미주 지역 관광객을 대상으로 온라인·모바일 매체 특화 관광마케팅을 전개하고자 마련한 행사다. 미국, 독일, 러시아 등 구미주 주요 5개국 유튜브 인플루언서(이하 유튜버) 13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이틀 간 서울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케이스타일허브(K-Style Hub), 한식 쿠킹 클래스, DMZ 투어 등을 마친 뒤, 제주, 경주, 서울 등으로 각자 본인들이 선택한 테마여행을 떠났다.

‘제주 아웃도어 스포츠 테마’를 선택한 미국과 호주의 유튜버들은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제주도에서 서핑, 해녀체험, 오름에서 즐기는 패러글라이딩 등을 집중 조명했다. 특히 미국에서 온 앨리슨 앤더슨 씨는 “디스커버리 채널을 통해 ‘제주 해녀’에 대해 처음 알게 된 후 ‘제주 해녀 체험’이 언제나 본인의 버킷리스트 중 하나였다”며 “이번에 그 꿈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는 방한 소감을 전했다.

‘부산·경주 역사문화 테마’를 선택한 미국, 캐나다, 독일, 러시아의 유튜버들은 부산, 경주의 주요 역사문화 유적지를 탐방하고 범어사 템플스테이(1박 2일)에 참가했다. 이들은 특히 ‘한국(아시아) 문화 체험의 정수(精髓)’로 템플스테이를 꼽았다.

마지막으로 평소 케이팝(K-Pop)은 물론 한국의 패션, 뷰티에 관심이 많았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온 부부 유튜버들은 ‘한류 마니아를 위한 특별한 서울여행 테마’를 선택해 케이팝 댄스를 배우고, 자신이 부른 케이팝 노래를 녹음해 앨범으로 만들어 보는가 하면, 한국의 최신 뷰티·패션 트렌드를 둘러보기 위해 가로수길, 홍대 등지를 방문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김만진 공사 국제관광실장은 “구미주 지역 방한객은 다른 지역에 비해 개별여행 비중이 매우 높고, 특히 글로벌 포털 사이트나 소셜미디어를 통해 여행정보를 입수하는 경향이 높아 유튜버 등 SNS 인플루언서와의 공동 마케팅이 매우 효과적인 시장”이라며 “공사는 앞으로도 다양한 뉴미디어를 활용해 한국관광 인지도를 높이고 궁극적으로 구미주 개별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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