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건설산업, 부산 문현동 바다조망권 있는 ‘오션 파라곤’ 분양

박한나 기자I 2019.03.23 10:00:00
[이데일리 박한나 기자] 동양건설산업이 오는 4월 초 ‘오션 파라곤’을 부산 문현동을 시작으로 분양에 나선다. 올해 부산지역 첫 번째 아파트 공급이다.

‘오션 파라곤’은 동양건설산업이 처음으로 조합아파트에 ‘강남 아파트’로 알려진 ‘파라곤’ 브랜드를 단 단지이다. 지난해 5월 하남 미사신도시에 공급한 ‘미사역 파라곤’은 1순위 청약에서만 809가구 모집에 8만4875명이 청약해 우리나라 역대 두 번째, 중대형 아파트로는 역대 최고의 청약자 수를 기록해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어 부산에서도 그 여세를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부산시 남구에 들어서는 ‘오션 파라곤’은 지하 5층∼지상 32층까지 6개동 662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실수요자 선호도가 좋은 전용 59㎡, 72㎡와 74㎡로 구성되며 일반분양 물량은 모두 약 235가구로 예상한다.

‘오션 파라곤’이 들어서는 문현동 일대는 KTX부산역과 부산항이 가깝고, 부산시가 숙원사업으로 준비하고 있는 부산항 통합재개발의 중심부에 있다. 사업지 인근으로 미55 보급창 공원화사업, 부산항 해양산업 클러스터 개발 계획 등이 추진 중이다. 개발이 완료되면 부산항 북항 일원은 물류거점으로서의 도약하고 대규모 인구유입도 예상되고 있다.

‘오션 파라곤’은 북항을 비롯해 부산항 대교를 중심으로 한 부산 지역 최대 야경 명소를 조망할 수 있는 오션뷰를 누릴 수 있다. ‘오션 파라곤’은 자연지형을 그대로 활용해 남측 저층부에 베이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테라스하우스가 함께 조성된다.

모델하우스는 4월 초 부산 지하철 2호선 금련산역 인근에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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