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삼성증권 연구원은 “국내 상장 LCC 중 최초로 B737-8맥스 4기를 도입하는 등 총 기단이 30대에 이를 것”이라며 “늘어난 항속 거리와 연료 효율을 통해 신규 노선 취항에 나설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장 내년 부산~싱가포르 노선 운수권 배분에서 경쟁 LCC 중 유리한 위치를 선점했다는 평가다. 기재 가동률은 58%로 국내 LCC 중 수위권이다. 그는 “주기장으로 사용하는 대구공항의 야간통제시간이 다른 국내공항대비 2시간 짧아 가동률 제고에 유리하다”며 “괌을 잇는 8개의 운수권 외 대만과 베트남을 잇는 5자유 운수권도 보유해 경쟁이 심화되는 국내 항공 여객 시장에서 차별화 포인트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