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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은 9조3000억원, 영업이익 4조47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11.5%, 19.5% 증가해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상회했다”며 “공급부족에 의한 판가 상승 때문으로 광고선전비 등 일회성 비용으로 판관비(1370억원)가 증가한 것을 감안하면 매우 뛰어난 실적”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1분기 매출액은 9조800억원, 영업이익 4조5200억원으로 전분기대비 각각 0.6%, 1.2% 증가해 컨센서스를 웃돌 것으로 추정했다. 그는 “환율이 부정적이지만 D램 가격 상승과 판관비 정상화가 예상된다”며 “올 상반기에는 공급증가가 미미할 전망이어서 시장 예상보다 우호적인 반도체 업황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연간 예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29.1%, 37.1% 늘어난 38조8800억원, 18조8100억원이다. 최 연구원은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은 컨센서스 기준 4.2~5.5배 사이로 현재 주가는 밸류에이션 밴드 최하단”이라며 “메모리 반도체 빅사이클 수혜 지속과 잉여현금흐름(FCF) 증가에 의한 배당 확대 감안 시 매수를 추천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