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다음은 16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한국항공우주=NICE신용평가는 한국항공우주(047810)산업의 제 20-1회 외 선순위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유지하고 등급하향검토(↓) 대상에 등재함. 등급감시대상 등재는 수리온 사업 관련 지연배상금 충당부채 적립 등 주요 프로젝트 수행 차질로 인해 올해 상반기 영업적자를 기록한 가운데 영업실적의 회복이 지연되거나 운전자금 부담의 확대로 재무안정성의 저하가 나타날 가능성이 존재하는 점을 고려함. 회사의 영업수익성 회복 여부에는 불확실성이 존재하며 운전자금 부담에 따른 차입금 증가 추세를 감안할 경우 기존 제시한 안정적(Stable) 복귀 검토요인 지표를 초과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 향후 수리온 사업 납품의 원활한 납품 재개 및 손익 구조 정상화 여부, 수리온 및 이라크 T-50 수출건 관련 운전자금 회수 및 차입금 축소 여부, 금융감독원 정밀감리 및 방산 비리 관련 검찰 수사 결과 등에 대한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
△삼화페인트공업=한국기업평가는 삼화페인트(000390)공업의 제 17 회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함. 대형업체 위주의 과점구조인 국내 도료업계에서 KCC에 이은 2~3위권의 우수한 시장지위를 유지하고 있고 건축용·공업용·방수바닥용·PCM(Pre Coated-Metal, 선 도장강판)용 등 다각화된 도료 제품포트폴리오를 통해 특정 전방산업 부진으로 인한 실적변동위험을 제어하고 있음.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은 우수한 수준이나 최근 수익성 및 커버리지 지표 등이 저하추세에 있음. 향후 전방산업 시황 및 원료가격 등락에 따른 수익성 회복와 재무구조 개선 추세의 지속 여부 등 모니터링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