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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중 와인이 가장 잘 팔리는 달은?

임현영 기자I 2014.10.29 08:37:40

"12월 물량 부족으로 상대적으로 11월이 매출 높아"

[이데일리 임현영 기자] 1년 중 와인이 가장 잘 팔리는 달은 11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신세계백화점 와인 행사에서 고객들이 와인을 고르고 있다
29일 신세계(004170)백화점에 따르면 전체 와인 매출에서 11월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14%로 가장 높았다. 11월과 12월의 매출을 합치면 전체 와인매출의 4분의 1 가량을 차지했다.

신세계 백화점 관계자는 “연말 모임 수요가 12월에 몰리면서 와인 물량이 부족하다”면서 “상대적으로 물량이 많은 11월 매출 비중이 높게 나온다”고 설명했다.

연말에 많이 찾는 와인은 5만원이 이하의 저렴한 제품이었다.

신세계백화점에서 지난해 연말(11.1~12.31)에 판매된 와인 상위 50개 품목을 조사한 결과, 80%(40개)가 5만원 이하였다.

연말에는 많은 구성원이 모이는 파티 형식의 모임이 많아 비교적 부담이 적은 5만원 미만의 가격대를 선호한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한편, 신세계백화점은 연말을 맞아 전점에서 오는 31일부터 엿새간 총 100억원 규모의 와인 대형행사 ‘와인 그랜드 페스티벌’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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