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CNC 등 압수수색

이도형 기자I 2013.11.14 09:12:39
[이데일리 이도형 기자] 이석기 통합진보당 의원의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혐의를 수사중인 국가정보원이 14일 CN커뮤니케인즈 등 추가 관련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국정원 관계자는 이날 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오전 6시 30분 경부터 RO 활동 자금원에 대한 수사 및 증거 확보를 위해 RO의 재정선전의 거점인 CN 커뮤니케인즈 산하 사회동향연구소 등 8개 업체 및 나눔환경 대표등 관련자 7인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집행 중”이라고 밝혔다. 국정원은 수원지방법원으로부터 영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국정원은 CN커뮤니케인즈와 나눔환경 등이 RO의 자금줄이라는 의심을 가지고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석기 의원에 대한 2차 공판은 이날 수원지방법원에서 오전 10시에 진행된다. 이날 공판에서는 국정원 수사관 3인에 대한 심문도 진행된다.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