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신입사원 중국서 현장체험 연수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현대모비스(012330)는 2012년 상반기 신입사원 96명 전원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4박5일 일정으로 중국 주력사업장인 베이징에서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글로벌 최대 자동차 시장인 중국에 대한 문화적 이해와 현지법인 견학을 통한 글로벌 역량 함양을 위해 올해부터 ‘신입사원 해외 연수 프로그램’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수기간 동안 신입사원들은 중국 현지 베이징모비스 모듈공장, 베이징현대차 공장, 협력업체 등을 견학했으며, 중국문화 및 중국자동차 산업 관련에 대한 경영 특강을 받았다. 이를 위해 중국공산당간부 양성기관인 중국중앙당교 국장 및 지식경제부 담당 상무관 등 특별 강사를 초빙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 딜러, 합작 딜러, 중국 토종 딜러 등 중국 자동차 시장 탐방을 통해 중국인들의 자동차 인식도를 조사하고 이를 토대로 탐구생활 보고서를 작성해 발표하는 시간도 가졌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연수 기간 중 신입사원들은 베이징 모비스 주재원 및 현지채용 직원과의 만찬을 갖고, 선배직원들과 중국자동차 산업에 대한 견해와 회사생활 노하우를 공유하는 자리도 있었다”고 전했다.

현대모비스 신입사원들이 중국 베이징모비스 3공장을 방문 후 기념촬영한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