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삼성물산(000830) 건설부문(삼성건설)이 수원시 영통구 신동에서 공급한 `래미안 영통 마크원`이 3순위 청약접수에서도 모집가구수를 채우지 못하고 미달됐다.
24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래미안 영통 마크원`은 지난 23일 3순위 청약접수를 마감한 결과 총 1330가구(특별공급 4개 포함제외) 모집에 1231명이 청약해 평균 0.9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1단지는 1~3순위 청약접수에서 총 367가구 공급에 481명이 청약 접수해 1.31: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 주택형 순위내 마감했다. 3순위까지 포함한 각 주택형별 청약자 수는 ▲84㎡A형은 80가구 모집에 124명 ▲84㎡B형은 167가구에 199명 ▲84㎡C형은 41가구에 45명 ▲84㎡D형은 21가구에 25명 ▲84㎡E형은 22가구에 42명 ▲84㎡F형은 18가구에 23명이다.
2단지는 총 959가구 청약접수에서 미달됐다. 84㎡A형(187가구 공급에 232명 접수)과 115㎡A형(44가구 모집에 51명 접수)이 1순위에서 마감했고, 3순위에서 84㎡D형이 마감했다. 이밖에 84㎡B형, 97㎡A형, 97㎡B형, 97㎡C형, 97㎡D형, 97㎡E형, 115㎡B형은 일부 미달됐다. 84㎡B형은 총 291가구 공급에 247명이 지원해 0.84대 1의 청약경쟁률을 보였다.
삼성건설 분양관계자는 "수원 분양시장에서 가장 양호한 성적으로 청약을 마무리해 다행"이라면서 "청약통장을 사용하지 않고 무순위 접수때 움직이려는 대기자들이 많아 계약률은 양호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당첨자 발표는 2단지는 오는 27일, 1단지가 30일이며, 계약기간은 2단지가 6월 1~3일, 2단지가 6월 7~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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