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3일 킴스클럽마트를 인수하더라도 이익 면에서 수혜가 크지 않을 것이라며 신세계(004170)에 대한 투자의견 `보유`와 목표주가 27만3000원을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킴스클럽 매출과 이익은 신세계와 비교할 때 상대적으로 작다"며 "게다가 기업형슈퍼마켓(SSM) 모델은 일반적으로 매우 낮은 영업이익마진을 낸다"고 설명했다. 그렇기 때문에 킴스클럽이 신세계에 제공하는 이익기여도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이 증권사는 "신세계와 이마트간 분할 때문에 지난달 28일부터 주식 거래가 중단된 상태"라며 "최근 할인점보다 백화점 매출이 좋다는 점에서 거래가 재개될 경우 신세계 주가가 이마트보다 성과가 좋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백화점의 매출 성장 모멘텀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신세계 주가는 계속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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