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다이와증권은 4일 자회사 GS칼텍스의 이익 회복을 전망하며 GS(078930) 목표주가를 5만5600원에서 6만24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다이와증권은 "3분기 순익이 분기비 60% 감소한 1369억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예상보다 소폭 나은 수준"이라며 "계열사 GS칼텍스가 환율 전환 이익에서 수혜를 입은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GS칼텍스의 경우 정유로부터의 영업이익이 분기비 40% 감소했지만 순수입은 분기비 107% 증가했다"며 "이것은 환율 전환에 따른 손실 탓으로 원화가 3분기에만 미 달러화 대비 4.4% 절상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초과 공급 이슈 때문에 아시아 정유 및 석유화학 업황이 부진하고 분기비 마진 하락이 지속될 것이라는 전망에는 변함이 없다"면서도 "새로운 수소첨가분해시설(Hydrocracker)이 올 하반기부터 작동하기 시작한 만큼 이 분야에서 이익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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