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피, 연중 고점 경신..`1800선 타진`

장영은 기자I 2010.08.05 09:20:47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강보합세로 출발하며 연중 최고치를 재차 경신했다.

5일 오전 9시18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5.48포인트(0.31%) 오른 1794.74을 나타내고 있다.

한때 1797.42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외국인들이 순매도로 전환하며 상승폭을 줄이고 있다.
 
지난 밤 뉴욕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 고용지표와 서비스업지표가 나란히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경제 회복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덕분이다.

외국인이 12일만에 순매도로 돌아서 155억원 어치를 팔고 있다. 개인도 107억원의 매도우위이고 기관만이 249억원의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 보험과 기금, 투신권에서 특히 많이 사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에서 44억원 비차익거래에서 34원의 순매도가 집계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운수장비 등 기존 주도주가 속합 업종들이 특히 선전하고 있다. 증권과 보험, 철강및금속도 강세다. 반면 건설업과 통신, 은행은 부진한 모습이다.

대장주인 삼성전자가 1% 넘게 오르며 약진하고 있고 현대중공업(009540)하이닉스(000660)도 초반부터 강세다. 1조원이 넘는 대규모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지난 2분기 적자를 기록한 우리금융(053000)은 1.37% 밀리고 있다.

▶ 관련기사 ◀
☞`현대오일뱅크 인수추진` 현대重..신용도 영향 제한적
☞코스피, 사흘만에 하락..기관 매물에 낙폭 확대
☞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4일)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