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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하루만에 반등..`美 지표 호재`

최한나 기자I 2010.03.05 09:08:28
[이데일리 최한나 기자] 코스피가 하루만에 반등하며 1630선을 넘보고 있다.

5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0.42포인트(0.64%) 오른 1628.62를 나타내고 있다.

밤사이 뉴욕 증시가 고용지표 개선과 유통업체 실적 호조에 힘입어 0.5% 가량 오르면서 국내 증시에 긍정적인 기운을 넘겨줬다.

다만 오전중 예정된 중국의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내용에 대한 경계와 주말을 앞두고 위축된 투자심리 등으로 경계도 여전한 상태다.

아직 어느 주체도 적극적인 매매에 나서지 않고 있다. 개인이 순매도, 외국인과 기관이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지만 순매매 금액이 50억원을 넘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에서도 9억원 가량의 매수우위가 나타나고 있을 뿐이다.

삼성전자(005930)가 1% 가까이 오르는 것을 비롯해 시총 상위주 대부분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KB금융(105560)현대중공업(009540) 등이 1% 넘는 강세로 눈에 띈다.

대부분 업종이 오르는 가운데 전기전자와 운수창고 등 굵직한 수출업종이 1% 안팎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전기가스와 통신업 등 내수업종은 약보합에 머물면서 상대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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