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안재만기자] CJ투자증권은 22일 CJ제일제당(097950)에 대해 향후 옵션 계약수와 곡물가격에 따라 파생상품 손익 규모가 결정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경민 연구원은 "일단 선물거래로 인한 손실은 크지 않을 것"이라며 "CJ제일제당은 1분기 상품선물거래로 33억원의 평가 손실을 얻었는데 지속적인 선물매수로 2분기엔 손실이 발생하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다만 옵션거래로 인한 손실은 우려된다고 판단했다.
그는 "CJ제일제당은 1분기 옵션거래로 365억원의 손실을 기록했다"며 "향후 옵션 손실 여부는 계약수와 대두 가격에 갈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 연구원에 따르면 2분기 현재 대두가격이 상승, 옵션평가손실이 1분기 대비 감소했다. 그러나 아르헨티나 농민들의 파업이 종결될 경우 단기적인 대두 가격 하락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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