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류의성기자] 온라인게임업체 네오위즈게임즈(095660)가 중국 북경 올림픽의 수혜주가 될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
대우증권은 30일 네오위즈게임즈에 대해 중국과 일본 등 해외시장에서 성공 가능성이 기대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4만1000원을 제시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해 중국시장에 EA와 공동개발한 FIFA와 NBA 등 스포츠 게임을 출시할 계획이다.
김창권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중국은 북경올림픽과 농구선수 야오밍의 NBA 진출로 스포츠게임에 대한 관심이 극대화되는 시점"이라며 "중국 게임시장에서 스포츠게임 정착은 네오위즈게임즈에게는 도약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위원은 "네오위즈게임즈는 겨울방학 성수기 효과와 FIFA2 등 신규게임 매출 반영, 저가정액제와 아이템 추가 등 보드게임 과금제 변경으로 1분기 강력한 실적 모멘텀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