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났다 수능" "시작이다! 수험표 문화대작전"

노컷뉴스 기자I 2007.11.16 10:07:00

16일부터 100일간 공연,전시,스포츠 수험생 대상 무료·특별할인 행사


 
[노컷뉴스 제공] 지긋지긋했던 수능이 끝났다. 이제 무거운 마음을 털어버리고 공연장과 전시장, 체육관 등에서 입시의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때다.

문화관광부는 수험생들이 지친 심신을 문화와 스포츠로 달랠 수 있도록 문화예술단체, 기업 등과 협력해 '100일 문화대작전' 행사를 마련했다. 

16일부터 100일 동안 수능 수험표만 들고 가면 무료나 특별 할인된 가격으로 소극장 뮤지컬에서부터 해외 유명 대작 공연까지 다양한 공연을 관람하고 미술 전시와 스포츠까지 즐길 수 있으며, 특별한 선물까지 받을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예술의전당과 세종문화회관, 국립현대미술관, 국립중앙박물관 등 82개 국공립 기관·단체 등이 참여해 공연·전시·스포츠·영화 등 210여 개의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수험생들을 맞이한다.


먼저 '자유문화특구체험'은 국공립 예술단체가 마련한 공연과 전시, 스포츠 이벤트를 무료나 1~2천 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 뮤지컬을 비롯한 공연과 전시, 영화 등을 무료나 최고 80%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관람할 수 있는 '뮤지컬로 쏜다'와 '특별할인을 사수하라'도 마련됐다.

대학로의 엄선된 75편의 공연을 무료로 볼 수 있는 '대학로 100일 페스티벌'과 공연단이 지방 중소도시 수험생을 직접 찾아가는 '문화특공대 침투'도 진행된다.


'100일 문화대작전'은 16일 오후 3시 서울 백암아트홀에서 수험생과 고3 담임 교사들을 비롯해 김종민 문화관광부 장관, 홍보대사 배우 조재현 등이 참석한 가운데 뮤지컬 '오디션' 관람을 시작으로 막을 올린다.

참가 공연과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문화관광부(www.mct.go.kr)와 문화로 모시기(www.happybiz.or.kr)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 문의: 문화관광부 공연예술팀 ☎ 02)3704-9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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