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양효석기자] 대한항공(003490)이 히말라야의 관문인 네팔 카트만두에 주 1회 정기 직항편을 국내 최초로 운항한다.
이달 13일부터 취항하는 인천-카트만두 노선에는 301석 규모의 보잉 777-200 기종이 투입되며, 매주 월요일에 운항할 예정이다. 출발편인 KE695편은 오전 10시20분 인천을 출발해 오후 2시30분 카트만두에 도착하고, 복편인 KE696편은 오후 4시에 카트만두를 출발해 다음날 오전 12시55분 인천에 도착한다.
대한항공은 국내 산악인구 1000만명 시대를 맞아 청명한 히말라야 전경을 만끽할 수 있는 네팔의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는 시점에서, 이번 직항편 취항은 많은 국내 산악인들에게 보다 편안한 네팔 방문의 길을 열어 줄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카트만두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이자 네팔 불교를 대표하는 사원인 스와얌부나트, 세계 최고의 불탑인 보우드넛 등 고적들이 어우러져 네팔의 문화적 중추를 이루고 있는 도시다. 안나푸르나 트래킹의 거점인 제 2의 도시 포카라는 아름다운 자연 경관과 함께 관광 편의시설도 잘 갖춰져 있어 여행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는 곳으로 유명하다.
지금까지 한국에서 네팔을 방문하기 위해서 항공편으로는 태국 방콕을 거쳐가거나, 지상 교통수단으로는 중국의 열차를 이용해야 했다. 때문에 이동하는데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
한편 대한항공은 현행 주 1회인 카트만두 직항편을 내년 3월부터 주 2~3회 증편할 계획이다. 또 11월14일 킬링필드의 아픔을 간직한 캄보디아 프놈펜에, 15일에는 앙코르와트로 유명한 시엠립에 정기성 전세기를 취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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