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미국의 대표적인 가공식품 제조기업 J.M. 스머커(SJM)가 부진한 실적발표로 인한 급락 하루만에 1% 넘게 반등하고 있다.
11일(현지시간) 오후 3시46분 J.M. 스머커 주가는 전일대비 1.51% 상승한 95.87달러에서 거래 중이다.
전일 94달러대까지 밀렸던 주가는 개장 직후 96달러대까지 회복을 시도 했으나 오전장에는 해당 상승폭을 모두 반납하고 하락으로 돌아서는 등 장 초반 변동성이 컸다.
이후 오후장 다시 반등에 나선 J.M. 스머커는 점차 상승폭을 키우며 96달러 재 안착을 시도 중이다.
전일 회사측이 발표한 4월말 기준 분기 실적은 주당순이익(EPS) 2.31달러였다. 이는 월가 추정치 2.24달러를 소폭 웃돈 결과였다.
단 같은기간 매출액은 21억 달러로 시장 전망치 21억8000만 달러에 못 미친 것이다.
여기에 연간 가이던스에 대한 실망감까지 더해지며 전일 J.M. 스머커는 하루만에 15.6% 급락했다.
그러나 이날 제프리즈의 스콧 마크스 애널리스트는 보고서를 통해 전일 낙폭은 과도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히 커피사업부문에서 예상된 주당 0.80달러의 순손실 전망은 다소 보수적이라고 판단한다”며 “2023년에 인수한 호스티스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은 하향 조정되었어도 이것이 회사 자체의 구조적 문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또한 “투자자들의 우려는 이해하지만 2026년 회계연도 기준의 실적 가이던스는 이미 주가에 충분히 반영된 상태라고 보며 J.M. 스머커의 포트폴리오는 여전히 경쟁사 대비 성장 우위에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재 J.M. 스머커의 주가는 식품 업종 대비 40% 가량 할인되어 있는 수준이라고 그는 지적하며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매수로 올려 잡았다.
이를 반영해 마크스 애널리스트가 제시한 J.M. 스머커에 대한 목표주가는 115달러다. 기존 목표가 118달러보다는 소폭 하향 조정한 것이지만 여전히 전일 종가 대비 22% 높은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