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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표는 17일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와의 인터뷰에서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메시지를 전해달라’는 진행자의 요청에 이 같이 밝혔다.
그는 “국민들께서 불안감을 느끼고 계시다. 그 자체가 이미 상황은 벌어진 것”이라며 “이 상황을 해결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 의료 상황이 ‘의료붕괴’ 수준인지를 두고 사회적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것과 관련서도 “국민들께서 불안해하고 계시는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 이미 상황은 벌어진 것”이라며 사태 해결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 대표는 “(그런 불안한) 마음을 덜어드리는 것이 필요하다. 붕괴 같은 상황은 감수할 수 있는 위험이 아니다”며 “지금은 해결을 해야 되는 시점이다. 노력해 보고 있다”고 전했다.
사태 해결을 위한 협의체 참여 대상을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는 것을 두고도 “지금 이런 상황 앞에서는 정치적 유불리를 서로 간에, 누구든 따질 문제는 아닌 것 같다”며 “누구나 껴야 되는 자리”라고 재차 여야의정 협의체 필요성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