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부산과학관은 누리호 3차 발사 성공을 기원하기 위해 ‘지금, 누리, 우주로’를 개최한다. 전시는 19일부터 9월 3일까지 1층 소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누리호 발사 컴퓨터그래픽 영상을 통해 발사부터 단 분리, 위성을 임무궤도로 쏘아보내는 장면을 확인할 수 있다. 또 누리호 개발 이야기와 발사 현장, 난관 극복 이야기 등 연구진들의 노력을 이해할 수 있는 영상 코너가 마련됐다. 증강현실(AR)을 이용해 누리호를 과학관 안으로 옮기고, 360도로 회전시키거나 엔진을 점화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단면을 볼 수 있는 누리호 축소모형과 달 궤도 위성 ‘다누리’ 모형도 전시된다.
부산과학관 어린이과학관 1층 순회전시실에서는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기원 팝업전시도 열린다. 차세대 소형위성, 나노위성, 도요샛 위성, 큐브 위성 등 누리호 탑재체에 대한 이해를 돕는다. 팝업전시는 6월까지 열리며, 어린이과학관 관람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권수진 부산과학관 과학문화실장은 “누리호 3차 발사 순간과 우주강국을 향한 우주과학기술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전시를 준비했다”며 “누리호와 다누리 제작 노력과 관련 기술을 전시물과 체험을 통해 살펴볼 기회”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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