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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설로봇, 작년 매출 3억2600만불…전년比 5% 성장

김정유 기자I 2023.02.07 08:37:59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해 3억2600만 달러(한화 약 4048억원)의 매출을 올려 전년대비 5%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연간 성장률은 12%였으며 지난해 4분기만으로는 8500만 달러(약 105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킴 안드레아센 유니버설 로봇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한 해, 전 세계적으로 쉽지 않은 환경에 직면했음에도 불구하고 사업을 지속적으로 성장시켜온 것이 자랑스럽다”며 “유니버설 로봇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전 세계적인 공급망 문제를 극복하여 현재까지 최고의 연간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유럽의 자동화 수요는 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이후 둔화된 바 있다. 유니버설 로봇 실적 역시 환율 변화에 영향을 받았다. 글로벌 시장의 변화와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커져가는 노동력 부족, 작업환경 변화에 의해 자동화에 대한 전반적인 수요가 올해 이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킴 포블슨 유니버설 로봇 대표는 “유니버설 로봇은 지난 한 해 용접, 팔레트 및 기계 관리 분야에서 세계적인 전문 지식을 구축하는 데 투자했고, 고객이 이전보다 더 쉽게 자동화할 수 있도록 에코시스템 파트너와 협력해 왔다”며 “지난해는 유니버설 로봇 회사 전체적으로 중요한 해였다. 새로운 본사 건설을 시작했고, 1000명이 넘는 직원을 도달했고, 새로운 획기적인 협동로봇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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