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파주시는 지난 19일 파주여자고등학교에서 김경일 시장과 정필영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 박경배 친환경농가 대표 등 학교급식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급식의 친환경 지역특산물 지원 확대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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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는 사업비 29억 원을 투입해 지역 내 초·중·고·특수학교 108개교를 대상으로 한수위 파주쌀을 비롯해 파주 및 도내에서 생산한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식재료를 공급하고 있다.
나아가 시는 2023년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련 사업비을 32억 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간담회에 참석한 전지민 파주여고 학생대표는 “파주에서 파주여고가 고등학교 중 유일하게 학교급식에 친환경 농산물을 이용하는 사실이 자랑스럽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친환경 농산물 학교급식을 먹을 수 있도록 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김경일 시장은 “간담회에서 나온 건의사항을 정책에 반영해 더 많은 학생들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겠다”며 “학교급식의 질 향상과 친환경 등 우수농산물 학교급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