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금감원과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 실시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한국은행과 금융감독원은 8월 2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전국 2400가구를 대상으로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전국민 금융이해력 조사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산하 경제, 금융교육에 관한 글로벌 협력기구인 INFE가 제정한 기준에 따라 우리나라 성인의 금융이해력 수준을 측정해 교육 방향 수립과 국가간 비교 등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것이다. INFE는 경제, 금융교육 관련 국가간 정보 교환 및 국제표준 개발 등을 목적으로 2008년 5월 설립됐다.

조사대상은 전국 만 18세 이상 79세 이하의 개인이다. 조사 방식은 전문조사원이 전국 표본조사 대상 2400가구를 직접 방문해 1대1 면접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