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모바일 기기 자체가 결제 단말기(POS) 역할을 하는 기술 관련이다. 스마트폰 등을 통해 사용자가 주도적으로 결제함으로써 단말기 결제가 편리해지고, 사용 범위가 확대된다는 회사 측 설명이다.
현재 사용자가 신용카드를 가맹점에 전달해 결제하는 방식이 일반적이다. 반면 ‘고객 주도 거래’는 사용자가 위치정보, NFC 태그, QR(정보무늬)코드 등으로 스마트폰에 가맹점 정보를 제공받아 직접 결제하는 방식이다. 사용자는 신용카드를 비롯해 포인트, 마일리지 등 다양한 지불 수단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아이씨케이 관계자는 이날 “셀피가 미국 특허를 비롯한 PCT(국제특허) 출원을 기반으로 다양한 국가에서 특허 취득을 진행 중”이라며 “아이씨케이는 셀피와 협력해 다양한 출원국에서 탭투페이 사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