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는 “집값이 이렇게 천정부지로 올라간 것은 정부가 의도적으로 만든 것”이라면서 “28번 부동산 정책을 펼치면서 국민들에 대한 기망을 했다”고 단언했다.
그는 “국민들이 자기집을 다 갖게 되면 보수 성향으로 바뀌어 자기네들 안 찍는다고 했다”면서 “(박원순 전 서울시장이) 오세훈 전임 시장부터 서울시의 신규 주택을 짓기 위한 재건축과 재개발을 모두 틀어막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운동권 정권의 실체를 정확히 알아야 한다”면서 “노동자와 약자, 서민을 위하는 것 같지만 겉으로만 사기치는 것이고 실제 어려운 분들에게 더 고통을 주는 패거리집단이다”고 주장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비판도 이어갔다.
윤 후보는 “시대 착오적인 운동권 이념에 빠져서 수 십년간 정치권 언저리를 맴돌면서 벼슬과 권력, 이권에 집착해왔던 집단들이란 것 아시죠?”라면서 “전체 노동자의 4%밖에 안되는 강성 노조를 전위대로 세워 권력질을 하고 있는 것 알고 있지 않나”라고 물었다.
이어 “그 민주당에서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사람이 도시 개발한다면서 김만배 일당에게 3억5000만원 들고 와서 8500억원 들고 챙기게 해서 나가게 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렇게 부패한 인물을 대통령 후보로 선출한 저 당은 깨끗한 당인가”라면서 “이재명의 민주당 주도 세력들이 얼마나 썩고 부패했는지 알고 있지 않나, 이건 안 봐도 뻔한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주창했던 정치교체 프레임에 대한 비난도 이어갔다.
윤 후보는 “국민들이 중앙 권력, 지방권력, 입법 권력 다 밀어줬는데, 다수당으로 횡포하고 상임위원장 독식까지 하면서 온갖 나쁜짓하고 정치교체한다고 한다”면서 “2년전 제1야당이 반대한 선거법 개정안을 정의당이랑 손잡고 통과해놓고서 위성정당 만들어서 정의당 뒷통수를 쳤다”고 말했다.
그는 “어제 이재명 후보가 ‘지금의 상황이 군사 독재 상황과 다를 게 없다’고 했는데, 말 잘했다”면서 “지금 민주당 정권이 횡포와 권력 남용은 다를 게 없다”고 꼬집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