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후보의 격차는 6.2% 포인트로, 윤 후보는 직전 조사 대비 3.0% 포인트 상승했고 이 후보는 0.5% 포인트 상승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8.3%로 지난 조사에 비해 2.3% 포인트 하락한 8.3%,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지지율은 2.9%를 기록했다. 부동층(지지후보 없음+잘 모름)은 3.5%였다.
이 기간 윤 후보는 20대와 부산·울산·경남(PK) 지역, 무당층에서 지지율을 끌어올렸다. 20대 지지율은 11.5% 포인트, PK 지역은 9.4% 포인트, 무당층에서는 9.3% 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는 60세 이상(4.0% 포인트↑)과 대전·세종·충청 지역(10.2% 포인트↑)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해당 조사에서 부동층은 지난달 초 6.8%(1월 9일 공표)에서 6.6%(1월 16일)→5.4%(1월 23일)→4.2%(1월 31일)→3.5%(2얼 7일) 등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지난 4일 진행된 대선후보 TV 토론 후 ‘이미지가 좋아진 후보’를 묻는 말에 윤 후보는 40.9%의 선택을 받았고, 이 후보는 31.0%, 안 후보는 12.0%, 심 후보는 6.7%로 나타났다. 반면 ‘이미지가 나빠진 후보’로는 이 후보(44.4%)가 가장 많이 꼽혔고, 윤 후보(41.2%)·심 후보(4.1%)·안 후보(2.8%)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응답자 83.9%가 현재 지지 후보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고 밝혔고, ‘바꿀 수도 있다’는 응답은 14.1%였다.
이 밖의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나 한국사회여론연구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