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투자에 따르면 1993년 설립된 아이원스는 반도체 전공정 장비부품의 정밀 가공 및 세정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업체다. 주요 고객사는 글로벌 반도체 장비기업 AMAT,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 세메스, 피에스케이(319660) 등 국내외 IDM 및 장비업체다.
황성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동사는 작년 매출 1463억원, 영업이익 94억원으로 2019년 부진 이후 성공적인 실적 개선을 보였다”며 “판관비가 대폭 감소했고 정밀가공 부문에서 주요 생산품목 판매 호조 및 생산량 증가에 따른 매출원가 구조 개선으로 올해 호실적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 연구원은 아이원스가 올해 매출 1650억원, 영업이익 234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동사는 AMAT 식각장비 챔버를 납품하면서 안정적인 성장을 시현할 것”이라며 “특히 올해 이익률 개선을 통한 기존 사업 정상화가 본격화된다는 점에서 현재 구간은 적극적인 매수 구간이라 판단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