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평가는 2.0%포인트 상승한 59.7%로 집계돼 60%에 육박했다. 부정평가도 지난 10월 넷째 주 이후 9주 연속으로 50%를 넘었다. 긍·부정 평가는 23.0%포인트 차이로 오차범위 밖 흐름을 보였다.
정당 지지도의 경우 국민의힘은 상승한 반면 민주당은 하락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지난주보다 2.2% 상승한 33.8%를 기록했고, 민주당은 1.3% 포인트 하락한 29.3%로 나타났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의 격차는 4.5%포인트로 국민의힘 출범 이후 최대 격차를 보였다.
국민의힘의 경우 PK(12.0%포인트↑), 여성(3.5%포인트↑), 50대(5.9%포인트↑), 40대(5.4%포인트↑), 보수층(2.8%포인트↑), 중도층(2.2%포인트↑), 학생(5.8%포인트↑), 노동직(2.9%포인트↑) 등에서 상승을 주도했다.
민주당은 호남권(9.0%포인트↑), 서울(1.1%포인트↑), 70대 이상(2.8%포인트↑) 등에서 상승했으나, PK(7.5%포인트↓), TK(4.0%포인트↓), 여성(2.2%포인트↓), 30대(10.7%포인트↓), 보수층(5.0%포인트↓), 학생(3.9%포인트↓) 등에서 하락했다.
국민의힘과 민주당은 내년 시장 보궐선거가 치러지는 서울에서 각각 34.1%, 28.6%의 지지율을 보였다.
열린민주당은 전주 대비 0.7%포인트 하락한 6.5%, 국민의당은 같은 기간 0.8%포인트 하락한 6.4%로 나타났다. 정의당의 지지율은 4.4%를 기록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나흘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008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2%포인트, 응답률은 4.6%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