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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깜도 안되는 각료들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질타하는 야당 의원을 노려보고 객석에서 질문하는 야당 의원을 야유하면서 그들의 국회는 그렇게 오만하게 흘러가고 있다”고 했다.
홍 전 대표는 현 야당에 대한 비판도 했다. 사분오열된 현 야당의 상태로는 정권 탈환이 힘들다는 비판이다.
그는 “그들이 야당일 때는 똘똘 뭉쳐 하나가 돼 우리에게 대항해 정권을 빼앗아 갔건만 우리는 아직도 느슨한 연대에 일부 패션 우파들이 설치고 있다”면서 “야당의 이런 전력으로 과연 정권을 되찾아 올 수 있을까 의구심이 불쑥 든다”고 전했다.
한편 7월 임시국회 대정부 질문에서 야당은 고(故) 박원순 서울시장 성추행 의혹과 법무부-감찰 갈등 이슈로 정부·여당에 공세를 폈다. 이 과정에 추미애 법무부 자관과 김태흠 의원 간 설전이 오가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