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정수 기자] 다음은 지난 13일 주요 크레딧 공시다.
△SK(034730)에너지= 한국기업평가는 SK에너지의 무보증사채 등급(AA+)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 최근의 유가와 정제마진 급락 상황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 현상 등으로 올해 정유업체의 실적이 큰 폭으로 저하될 것이란 이유.
△S-OIL(010950)= 한국기업평가는 S-OIL의 무보증사채 등급(AA+)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 최근의 유가와 정제마진 급락 상황 지속,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글로벌 수요 감소 현상 등으로 올해 정유업체의 실적이 큰 폭으로 저하될 것이란 이유.
△롯데컬처웍스= 한국기업평가는 롯데컬처웍스 등급(A+) 전망을 ‘부정적(Negative)’으로 변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재무안정성 저하가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되는 점을 반영. 특히 연간 영업적자 가능성도 예상.
△풍산(103140)= 한국기업평가는 풍산의 무보증사채 등급(A) 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변경. 시황악화 등으로 영업실적이 저하되고 단기간 내 큰 폭의 영업실적 개선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 NICE신용평가도 풍산에 대한 등급전망을 ‘긍정적’에서 ‘안정적’으로 하향조정
△메가박스중앙= 한국기업평가는 13일 메가박스중앙의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했다. 신용등급은 ‘A-’ 유지. 코로나19 사태로 2020년 영업실적이 저하될 것이며, 신사옥 완공으로 재무부담이 증가한 가운데 실적 부진으로 재무안정성 저하가 불가피함.
△태평양물산= 한국기업평가는 태평양물산의 제43회 외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BB+’로 유지하고 등급 전망을 ‘긍정적(Positive)’에서 ‘안정적(Stable)’으로 변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사업환경의 불확실성이 확대가 이유.
특히 의류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출부문의 실적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할 경우 태평양물산의 수주 및 매출액 역시 타격. 태평양물산은 2019년 연결기준 매출은 의류 OEM 87%, 우모가공 8%, 기타 5%로 구성. 최근 의류 OEM 부문의 매출 및 이익기여도가 높아지는 추세. 의류 OEM 부문의 주요 바이어는 GAP, 콜럼비아 등 다수의 글로벌 브랜드로 구성돼 있으며, 주요 바이어에 대해 1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유지.
2015~2016년에는 의류 OEM 부문의 설비투자 부담, 우모가공부문의 재고자산 부담, 저조한 수익성 등이 지속되면서 차입금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재무안정성이 현저하게 저하. 2017년에는 수익성 회복, 운전자본 관리 및 자기자본 확충 등을 바탕으로 차입금이 감소하고 전반적인 재무안정성이 개선. 2018~2019 년에도 수익창출능력 제고에 힘입어 차입금 커버리지 등이 개선 추세를 보이고 있으나 운전자본이 증가하면서 차입금이 재차 증가. 여전히 차입금의존도 지표는 50%를 웃돌고 있어 절대 수준의 차입금 부담이 과중.
2020년에는 비우호적 영업 환경 하에서 엄격한 운전자본 관리와 축소된 규모의 제한적 투자지출을 계획하고 있어 차입금 증가를 일정 수준 제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나, 단기적으로는 수익창출능력 저하로 인해 추가적인 재무안정선 개선 가능성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 2021년에는 이연된 생산설비 확충으로 소폭의 잉여현금 흐름 적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2022년 이후 연간 200억원 수준으로 자본적 지출 규모가 축소되면서 내부창출현금 흐름으로 투자부담을 감내하고 점진적으로 재무안정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
△대성엘텍= NICE신용평가는 대성엘텍의 장기 신용등급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하향조정. 등급은 ‘BB+’유지.
△패션그룹형지= 한국기업평가는 패션그룹형지의 신용등급을 ‘BB+ 부정적’으로 신규평가. 중상위권 브랜드파워에 기반한 사업안정성이 양호하나 저조한 수익성, 과도한 운전자본 부담 등으로 재무안정성이 열위에 있음. 신사옥 건설계획 감안시 재무안정성 저하 예상하나 일정수준의 유동성 대응능력 보유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