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아이텍, 다양한 의료기기 영역 진출로 성장 전망-하나

[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11일 엠아이텍(179290)에 대해 피부 개선 미용기기와 헬스케어 기기 등 다양한 사업영역 진출로 성장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했다. 투자 의견과 목표 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혁신의료기기 제조 업체인 엠아이텍은 스텐트 주력 전문기업으로 소화관용 스텐트 등 소모품 생산 및 판매에 주력하고 있다. 병원 치료 목적 주력제품인 소화관용 스텐트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으며 쇄석기 및 혈당 측정기 사업도 영위하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기준 수출 비중은 76%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 부문별 매출 비중은 △스텐트 83% △쇄석기 4% △혈당측정기 1% △기타 12% 등이다.

안주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비혈관스텐트 시장은 10개 주요국가에서 2013년 3억8000만달러에서 2021년 6억9000만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쇄석기 시장도 시장 형성이 급속히 진행되고 있다”며 “솔루션 주입을 통한 피부 개선 미용기기인 클리어 뷰(Clear View) 등 신규 영역 진출을 준비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성장 모멘텀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