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맛도 모르면서는 2010년 ‘맥주 맛에 눈뜨다’ 캠페인의 2018년 버전이다.
맥주 맛을 모르는 사람들의 허세, 허풍을 “맥주 맛도 모르면서…”라는 한 마디로 제압하는 유머 코드가 인기를 끌며 맛있는 맥스를 알리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박서준, 이서진이 모델로 나서 맥주 맛 좀 아는 사람들의 이야기로 재탄생됐다.
2일 첫 방영되는 이번 광고에는 ‘서서커플’의 윤식당2 캐릭터를 자연스럽게 녹여 캠페인의 의미를 위트있게 전달한다. 스페인어 잘하는 박서준 편과 경영학을 전공한 이서진 편 등 2편의 에피소드로 방영된다.
광고와 함께 한정 ‘윤식당 스페셜팩’도 선보인다. 이달 중순부터 355㎖ 6팩에 적용, 전국 대형마트 등에서 약 2개월 동안 한정 판매될 예정이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맛있는 맥주, 맥주 맛을 아는 사람들이 즐기는 ‘맥스’의 맛 경쟁력을 강조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하게 됐다”며 “시장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맛으로 정면 승부하고 차별화 하겠다는 자신감도 반영했다”고 말했다.
지난 2006년 9월 출시된 맥스는 만 10년 만에 40억 병 판매를 돌파하며 국내 대표 올몰트 맥주 브랜드로 자리잡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