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유럽연합이 미국 화학업체 다우케미칼과 듀폰 합병안을 승인했다.
파이낸셜타임스에 따르면 EU경쟁위원회는 27일(현지시간) 양사 합병안을 통과시켰다. 이로써 시가총액이 약 1400억달러에 달하는 화학업계 공룡회사가 탄생하게 됐다.
두 회사의 매출은 약 900억달러로, 합병이 성사될 경우 세계 최대 화학그룹인 독일 바스프 매출 740억달러를 넘어서게 된다. 이밖에 중국 화학업체 켐차이나의 스위스 신젠타 인수, 독일 바이엘의 미국 몬산토 인수에 대한 EU 승인 여부도 잇따라 예정돼 있어 글로벌 화학업계 시장 재편을 예고하고 있다.
다우-듀폰은 합병 이후 농업재료, 화학·특별제품군, 종자·작물보호제품부문 등 3개 부문으로 사업을 재편해 주력할 방침이다. 통합이 완료되면 세계 작물보호제품 (농약) 시장 점유율을 17%로 늘리고 미국 대두와 옥수수 종자 시장 점유율을 각각 38%, 41%로 끌어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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