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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앤장 입주한 센터포인트빌딩에 기관투자가 몰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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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선화 기자I 2016.09.12 06:55:24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장기화하는 저금리 기조와 우량 매물 품귀현상으로 인해 돈이 될 만한 알짜 빌딩에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대거 몰리고 있는 가운데 센터포인트광화문 빌딩을 둘러싼 투자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12일 투자업계(IB)에 따르면 법무법인 김앤장이 임차를 연장해 향후 7년을 확정한 센터포인트광화문 빌딩을 두고 국내 기관투자가들이 치열한 투자 경쟁을 벌였다. 이달 말 주요 투자자 모집 예정인 이 빌딩에 기존 투자자였던 과학기술공제회(이하 과기공)가 재투자를 결정하면서 당초 매입의사를 밝혔던 주택도시기금(주택도시보증공사)이 주요 투자자로 밀려났다. 과기공은 센터포인트 투자로 올린 수익 일부를 활용해 재투자할 계획이며 우선주 투자로 연 6%대의 수익률을 기대하고 있다. 매각주관사인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코람코에서 설정하는 리츠에 주택도시기금이 대주주로 참여하고 과기공은 재투자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이외에 행정공제회(POBA)·KT&G 등도 주요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행정공제회는 지난 9일 투자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센터포인트 빌딩에 400억원을 투자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행정공제회 관계자는 “센터포인트 빌딩은 김앤장이 임차를 연장하면서 몸값이 올라갔다”며 “수익률은 떨어져도 안정적인 임차 때문에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

교직원공제회도 관심을 보이며 참여 여부를 검토 중이다. 이미 예정 모집 물량인 1000억원이 마감됐지만 추가 지원을 해 볼 예정이다. 교직원공제회 관계자는 “센터포인트 빌딩 투자 참여를 검토 중”이라며 “이미 행정공제회 등이 참여했지만 추가 참여를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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