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 추석 연휴에 차량으로 귀성·귀경길에 오르는 국민들에게 유용한 정체구간과 우회도로를 정보가 제공된다.
국토교통부는 이번 추석연휴(14~16일) 기간 동안 전국 고속도로 주요 정체구간을 우회할 수 있는 주요도로에 대한 교통분석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번 연휴는 지난해 설·추석 연휴와 비슷하게 명절 전날인 14일 오전에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돼 우회국도를 이용할 경우 이동시간 단축이 가능할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설·추석 연휴 때에는 명절 전날 정체시간대 우회도로 이용 시 60~70분 정도 이동시간이 단축됐다.
하지만 이번 추석 연휴는 주말과 겹쳐 나들이·성묘 등으로 차량이 집중되는 구간과 기상상황에 따라 교통상황이 바뀔 수 있어 출발 전 교통정보와 우회도로를 확인할 것을 국토부는 당부했다. 이에 국토부와 한국도로공사는 국가교통정보센터(www.its.go.kr)와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교통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