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선상원 기자] ‘안철수 신당’ 당명 공모가 2일 만에 6000건을 넘어섰다.
안철수 신당 창당실무준비단은 1일부터 시작한 대국민 당명 공모 건수가 2일만에 6000건을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전국 각지에서 다양한 당명들이 제안됐으며 미국과 캐나다 등 해외 교포들로부터도 100건이 넘는 당명이 접수됐다. 연령별로는 40대가 25.6%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50대 25.3%, 30대 19.1%, 20대 16.3%, 60대 9.2% 순이었다. 제안된 당명에 담긴 주요 단어로는 국민과 행복, 희망, 안심, 새정치, 혁신, 참여, 미래, 공정 등이 있었다.
창당실무준비단 이태규 단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당명이 제안되고 있다”며 “그만큼 양당 중심의 낡은 정치 체제를 바꿔달라는 국민의 강한 열망이 분출되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당명 공모는 오는 6일까지 창당실무준비단 홈페이지(www.saejeongchi.com)에서 진행되며 7일 당명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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