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대신증권은 24일 호텔신라(008770)에 대해 미국 면세점 디패스(DFASS) 인수에 따라 글로벌 면세점 사업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5만원을 유지했다.
디패스는 1987년 설립된 미주지역 중심 면세사업자로 작년 매출액 약 5700억원, 영업이익률 5%대, 순이익률 3%대를 기록하고 있다. 호텔신라는 전날, 5년 후 지분 36% 추가 취득 콜옵션을 포함, 44%를 1176억원에 인수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한국, 싱가포르, 마카오에 이어 디패스 인수로 미국, 올 하반기 태국까지 면세점 사업 역량이 확대될 것”이라며 “주요 악재를 털어내며 분기 실적 고성장 랠리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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