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도시공사는 드라마 송도 석산의 국내관광상품을 개발, 중국에 이어 국내마케팅에 본격 나선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송도 석산은 드라마 ‘별그대’의 촬영지. 중국 방영 후 엄청난 인기를 끌며 중국 관광객의 송도 석산 방문이 급증한데 힙입어 국내상품을 개발하게 된 것. 국내관광상품은 송도 석산뿐만 아니라 차이나타운, 소래포구, 월미도 등 인천 대표적인 관광지를 방문하는 일정도 포함하고 있다.
지난해 5700여명의 중국인 관광객이 송도 석산을 찾았다. 올해는 4만여명의 중국인 관광객과 1만여명의 일본인 관광객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연수구 옥련동에 있는 송도 석산은 과거 골재를 채취하던 채석장이었지만 발파 소음에 따른 민원으로 1994년 채석이 중단됐다.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에서 주인공 도민준이 목숨을 잃을 위기에 처한 천송이를 구출한 장면의 배경이 돼 인기를 끌며 ‘별그대 절벽’, 주인공의 성을 따 ‘천도절벽’이라고 불리고 있다.
한편, 관광상품에 대한 상세 정보와 예약을 원하면 BS투어 홈페이지(www.bstour.net)나 티켓몬스터 홈페이지(www.ticketmonster.co.kr)를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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