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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메디앙스, 中 유아시장 직접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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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기자I 2013.06.14 09:42:47

중국 현지법인 설립..토종 앞세워 공략
중·장기적 현지생산 통해 ‘현지화’ 확대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유아용품 전문기업 보령메디앙스(014100)가 중국 유아시장에 직접 진출했다.

보령메디앙스는 지난 13일 중국 천진에서 중국법인 보령메디앙스 천진 상무 유한공사의 출범식을 갖고 중국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2002년 중국에 처음으로 B&B를 소개한데 이어 2008년부터 중국 파트너사를 통해 연 100억원 규모의 매출을 올려왔다.

보령메디앙스 측은 이번 법인 출범을 계기로 급성장하는 중국 유아시장에 직접 진출함과 동시에 이전보다 효과적이고 빠르게 시장 변화에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보령메디앙스 관계자는 “중국은 전국 유아동용품 소비액이 105조원, 이중 상위 20%의 소비 시장만 약 13조원으로 연평균 7%씩 성장하고 있고, 또 1가구 1자녀 정책으로 성장한 80~90년생들의 결혼 적령기가 도래한 만큼 중국 유아시장의 급속한 팽창에 법인을 설립하게 됐다”고 말했다.

보령메디앙스는 법인 설립 초년도인 올해 백화점·고가 시장·기업형 유아용품 전문점을 중심으로 새 채널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B&B, 닥터아토 등 국내 토종브랜드를 중심으로 수익 모델을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비앤비구강티슈, 비앤비오랄크린, 비앤비디보치약 등 특화된 유아동 제품으로 메인시장을 공략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중장기적으로는 현지생산을 통해 가격경쟁력과 현지화도 확대한다.

윤석원 보령메디앙스 대표는 “그동안 중국시장에서 쌓아온 역량을 바탕으로 법인이 설립되는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며 “중국법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생활문화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보령 측은 보령제약의 겔포스가 중국 제산제 시장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만큼 중국시장에서 토털헬스케어그룹으로서 보령제약그룹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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