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모델에 비해 엔진 배기량 및 실린더 수(V10→V8)를 낮춰 연비 효율을 높였음에도 성능은 거의 그대로 유지하거나 높인 게 특징이다.
전 모델에 모두 배기량 4.0리터의 8기통(V8) 트윈터보 직분사 가솔린(TFSI) 엔진을 탑재했으며, 평시엔 4기통만 사용하는 가변 실린더(COD) 기술을 적용해 더욱 효율을 높였다. 콰트로 풀타임 4륜구동도 그대로 적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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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8은 동일한 엔진에 8단 팁트로닉 자동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520마력, 최대토크 66.3㎏·m의 힘을 낸다. 연비는 7.7㎞/ℓ. 힘과 연비 모두 대폭 향상됐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도달하는 시간도 5.1초로 이전보다 1초 줄었다.
성능과 효율 극대화를 위해 S6와 S7는 차체의 20%를, S8은 100%를 약 15% 가벼운 알루미늄으로 만들었다.
모델별로 그립력을 높인 스포츠 시트와 주차시 4면을 모두 볼 수 있는 탑뷰, 안티-노이즈 신호로 거슬리는 소리를 줄인 액티브 노이즈 컨트롤(ANC), 뱅앤올룹슨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주행 스타일에 따라 서스펜션 강도를 달리 하는 스포츠 적응형 에어 서스펜션 등 첨단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가격은 S6는 1억1530만원, S7은 1억2450만원, S8은 1억7810만원이다. 기존 모델에 비해 60만~660만원 싸졌다.
트레버 힐 아우디코리아 사장은 “신형 S6~S8은 다이내믹한 프레스티지 브랜드 아우디의 특성을 잘 보여주는 일상을 위한 가장 이상적인 고성능 차량”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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