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코스피가 6거래일 동안의 상승 행진을 멈추고 아래쪽으로 방향을 잡고 출발했다.
14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대비 4.80포인트(0.26%) 떨어진 1818.30을 기록하고 있다.
뚜렷한 상승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시장 분위기도 그다지 긍정적이지는 않다.
지난 밤 유럽과 뉴욕 등 주요 선진국 증시도 동반 약세를 보였다. 유럽 상황에 대한 경계 심리가 작용하는 가운데 미국 대형 투자은행들의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도 작용했다.
외국인이 52억원, 개인이 20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기관은 21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중이다.
업종별로는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통신과 운수창고 음식료 보험 업종이 오르고 있다.
시가 총액 상위주도 오르는 종목과 내리는 종목이 반반이다. LG화학(051910)과 신한지주(055550) SK이노베이션(096770)이 1% 넘게 떨어지며 약세이고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중공업(009540)도 하락세다. 삼성생명(032830)과 SK텔레콤(017670) NHN(035420)은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