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신영증권은 24일 유아이디(069330)에 대해 신사업 부문의 본격적 성장으로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000원으로 분석을 개시했다.
정규봉 신영증권 애널리스트는 "유아이디는 PLS(Plane to Line Switching), PDP 필터 등 신사업부문의 성공으로 올해 구조적인 턴어라운드를 입증했다"며 "올해 매출 774억원, 영업이익 101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이패드2에 채용된 PLS코팅의 성장이 지속되고 갤럭시탭에도 채택될 가능성이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PDP 필터 사업은 LG화학 물량의 80%를 점유, 안정적인 캐쉬카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스마트폰 터치패널의 제작방식이 G2방식으로 진화되면 ITO(인-주석 산화물)코팅의 독보적인 기술력과 설비를 보유하고 있는 유아이디의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