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땡큐 엘피다`..삼성電·하이닉스 `강세`

구경민 기자I 2011.02.07 09:16:15
[이데일리 구경민 기자] 삼성전자(005930)하이닉스(000660)가 강세다. 일본 엘피다가 최근 5분기만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하자 삼성전자와 하이닉스가 주목을 받고 있다.

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거래일대비 2만원(2.03%) 오른 100만3000원을 기록 중이다. 매수 상위 창구 5곳이 모두 외국계다. DSK, 메릴린치, UBS, 맥퀴리, 제이피모건 창구를 통해 24만주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하이닉스는 3% 이상 오르면서 52주 최고가를 또다시 썼다.

이날 유진투자증권은 일본 엘피다가 최근 5분기만에 대규모 적자를 기록한 것을 계기로 4분기에 뛰어난 실적을 낸 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가 재차 주목받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또 일본 샤프가 대만 CMI와 생산제휴를 체결, LCD업계에서의 치킨게임이 마무리되는 것이 아니냐는 전망들도 주가에 힘을 실어주는 모습이다.

미래에셋증권은 대만 업체의 미세공정 진척이 부진하다며 반도체 주가의 업사이드가 충분하다고 판단,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12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에 대한 매수 투자의견은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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