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電 회복 가시화..미리 사둬도 좋을 종목-JP모간

신혜연 기자I 2010.11.24 08:29:23
[이데일리 신혜연 기자] JP모간증권은 24일 LG전자(066570)에 대해 휴대폰 부문이 회복 국면에 접어들고 있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와 목표가 13만원을 유지했다.

JP모간은 "옵티머스원이 미국과 유럽 주요 통신사를 통해 성공적으로 출시됐다"며 "가격 메리크가 큰 가운데 미국 통신사를 통해 초보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최선의 선택으로 꼽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옵티머스원은 한달동안 이미 100만대 이상이 팔려 나갔다"면서 "이같은 판매량은 판매 채널이 확대될수록 급속하게 늘어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프리미엄급 스마트폰이 출시된다면 영업이익률 또한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아울러 "TV패널 가격이 올해들어 30% 가량 하락해왔다"면서 "4분기 TV 가격 경쟁 및 연말 마케팅 비용 등에도 불구하고, 낮은 패널 가격이 TV 마진을 안정적으로 지지해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증권사는 "LG전자가 올해의 부진에 기초해 내년에는 의미있는 회복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선제적으로 매수할 것을 권고했다.



▶ 관련기사 ◀
☞LG전자의 심기일전..`연말인사 앞당겨 큰폭으로 단행`
☞LG전자, 사이버 서비스센터 강화
☞LG전자, 올 4분기가 바닥..매수유지-NH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