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구경민 기자]채권단 지분 블럭딜에 성공한 하이닉스(000660) 주가가 3거래일째 상승세다.
27일 오전 9시4분 현재 하이닉스는 전날보다 200원(0.84%) 오른 2만41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하이닉스 채권단은 전날 장 마감후 2440만주(4.1%)를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에게 블록세일로 매각했다. 매각 가격은 전날 종가인 2만3950원. 이번 블록세일이 끝남에 따라 하이닉스 채권단 보유지분의 시장 매각은 마무리됐다.
이에 증권가에서는 긍정적인 평가를 내놓았다.
이날 신영증권은 하이닉스에 대해 채권단 보유주식 블록세일 후 긍정적인 주가흐름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6000원을 유지했다.
메리츠종금증권도 채권단 지분 매각 완료로 수급 부담이 해소됐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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