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코스피, 1700선 아래서 출발..`뉴욕發 악재` 부담

장순원 기자I 2010.01.22 09:10:07
[이데일리 장순원 기자] 코스피지수가 급락세로 출발하며 1700선 아래로 되밀렸다.

큰 폭으로 하락 마감한 뉴욕증시가 투자심리를 압박하고 있다. 간밤 뉴욕증시는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은행 규제 방안을 발표한 탓에 은행주들이 일제히 하락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여기에 개인과 외국인이 소폭이나마 주식을 처분하고 있어 부담을 주고 있다.

22일 오전 9시3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25.43포인트(1.46%) 하락한 1697.19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36억원, 외국인은 296억원 팔자우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216억원 사자우위다.

프로그램 매매를 통해서는 296억원 가량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대형주가 중소형주에 비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대부분의 종목이 부진한 모습이다. 특히 증권, 은행 등 금융주가 큰 폭으로 밀리고 있고, 운수창고 등도 약세를 기록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005930), 포스코(005490), KB금융(105560) 등 대부분이 내림세를 기록하고 있다.


▶ 관련기사 ◀
☞이건희 前회장 귀국…"경영복귀 생각중"
☞삼성電, 또 최고가..`하이닉스 덕분에..`
☞코스피 낙폭 축소..`중국발 악재 영향 희석`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